제6회 대구단편영화제
독립영화팬들의 축제 '제6회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5일간 예술영화전용관인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독립영화 날다'를 주제로 260여 편의 치열한 경합 속에 선정된 40여 편의 단편 영화들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본선경쟁부문' 19편과 대구·경북 작가들의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시네마부문' 10편, 각 지역 영화제의 수상작 및 우수작을 보여주는 '초청작' 10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선 경쟁작에는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오른 홍준원 감독의 '해피버스데이'를 비롯해 '공사중'(이형석 감독·22분), '영업 중 외출'(박준범 감독·37분), '운수 좋은날'(이한종 감독·39분), '인사이드'(박인철 감독·13분) 등이 상영된다.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시네마 부문'에는 '참신한 그이 모습'(유승조 감독·19분), '실종'(김수향 감독·13분), '삼각관계'(김현철 감독·17분 50초) 등 8편이 경합을 벌인다. 또한 초청작으로 각 지역 독립영화제인 서울독립영화제, 전주시민영화제, 메이드 인 부산의 수상작 10여 편이 상영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28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초청작과 장편영화를 무료 상영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 1회부터 5회까지의 본선 수상작들을 한 달 동안 무료로 온라인 상영한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네티즌 600명을 무료 초대하고 포츈쿠키 1만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28일과 내달 2일 오후 6시 동성아트홀에서 개막식과 폐막식이 각각 개최되고,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5편이 상영된다. 053)629-4424. www.diff.or.kr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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