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2일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들이 급변하는 동북아 질서에 대비할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혀 북한의 국제경제체제 편입 지원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제60차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한덕수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북한을 국제 무역.금융체제에 편입시키는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국제기구들이 급변하는 동북아 질서에 대비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지만 우리로서는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덧붙였다.
한 부총리는 24-25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미기간에미국상공회의소와 국제금융연구소(IIF)에서 북핵 6자회담 타결의 의미 등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존 스노 재무장관과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 짐 색스톤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간 통상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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