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오는 29일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59주년 기념식에서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대와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의 자매결연을 주선한 신호범 의원은 입양아와 동양인이라는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최초 동양계 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워싱턴 주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이 됐다.
워싱턴주 학교에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미국내 한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탁월한 업적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간부후보 제16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을 역임한 학구파 경찰 수뇌이자 경비 및 경호전문가로서 한국 경찰의 한 획을 긋는 업적을 이룩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40년만에 첫 경찰 출신 경호실장에 임명돼 국가안전과 정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날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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