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라디오 다큐멘터리 '미모사 이야기'(연출 하헌목 PD)가 미국 여성언론인연맹이 선정하는 클라리온상(Clarion Award)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27일 방송된 '미모사 이야기'는 사람의 손길에 반응하는 미모사(Mimosa)라는 식물을 자살 청소년에 비유, 5명의 자살 청소년들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한 프로그램.
청소년의 자살이 본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타살이라는 관점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자살 청소년의 친구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현실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이달의 PD'상과 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품상, 제3회 방송문화진흥회 공익프로그램상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미국 텍사스 러벅시에서 열리며 수능 다음날인 11월 24일 오후 8시 재방송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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