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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원이었던 이형우 선생이 10여 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15일 오후 향년 74세로 운명했다. 고인은 6·25에 참전, 심령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뒤 1953년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활동하며 독도를 지켰다. 1996년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 빈소는 강원도 동해시 동해병원 영안실(033-530-3299).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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