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철도역이 환경평가에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 의원이 15일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역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17개 역 중 동대구역이 12위, 김천지역 관리역은 17위로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대전(종합평점 84) 영주(83.3) 순천(83) 동해(82.8) 제천(82.4) 광주(82.3) 마산(81.5) 서울(80.6) 부산·익산(80.3) 청량리(80.2) 동대구(80) 영등포(79.4) 천안(78.7) 수원(78.3) 성북(76.9) 김천(76.5) 순이었다.자료는 철도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코리아 리서치가 조사한 것.
정 의원은 "철도 공사의 인건비 부담률(매출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6%로 민간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데도 불구하고 고객에 대한 인사 등 서비스의 기본적 요소가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환경평가 하위로 분류된 동대구, 김천지역 관리역에 대한 집중 개선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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