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배용준의 방문으로 대만 전역이 열광했던 것과는 달리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배용준·손예진 주연의 새영화 '외출'의 대만 흥행 성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만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외출'의 대만 전역 주말 흥행 성적은 230만 대만달러(한화 7천200만원 상당)에 불과, 관객 동원 1만명 정도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따라 대만 배급사는 네티즌들의 '외출' 관람평과 손예진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좋은 점에 착안해 그간 배용준을 내세운 홍보전략을 수정, 손예진의 눈물 열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만 언론은 "배용준의 인기가 영화 흥행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지난 주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가장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나 가장 저조한 성적의 영화로 '외출'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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