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9일 지하철 대실역 배전반 화재사고와 관련, 터널구간 등에 CCTV 181대를 추가 설치하고 불이 난 모터제어반 근처에도 연기감지기를 설치키로 했다. 배전반 가까운 곳에는 전원이 꺼져 배수펌프를 가동할 수 없을 때 사용가능한 비상용 엔진펌프와 긴 호스를 비치할 계획이다.
지하철건설본부는 이에 앞서 △정전 시에도 점등되는 비상조명등 3천494개 △보행거리 20m마다 통로유도등 1천291개 △보행거리 25m마다 휴대용 비상조명등 2천377개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기 525개 △승강장 계단입구 경광등 104개 △화재감지기 5천483개, 화재수신반 26대, CCTV 640대 △비상전화기 104대 △승강장 수막설비 60개소, 제연경계벽 241개소 △소화전 860개 등을 이미 설치했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경북대 '반한집회'에 뒷문 진입한 한동훈…"정치 참 어렵다"
한동훈, 조기대선 실시되면 "차기 대선은 보수가 가장 이기기 쉬운 선거될 것"
유승민 "박근혜와 오해 풀고싶어…'배신자 프레임' 동의 안 해"
"尹 만세"…유인물 뿌리고 분신한 尹 대통령 지지자, 숨져
법학자들 "내란죄 불분명…국민 납득 가능한 판결문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