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신도회장이 등장할 전망이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백창기 전 중앙신도회장의 지난 5월 사의표명으로 공석이 된 회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의정(64)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중앙신도회의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단 한 명만 신도회장 후보로 출마한 경우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의가 있으면 출석 선거인의 다수결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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