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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10시 4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삼천포횟집 앞길에서 달성군청 윤주보(57·4급) 행정관리국장이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40대 남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사고 당시 윤 국장은 혈중 알코올농도 0.125%로 조사됐으며 숨진 남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지문을 재취,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검찰의 지휘를 받아 윤 국장의 신병을 처리키로 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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