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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9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포옹하고 있던 남자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양모(20·달서구 송현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는 9일 새벽 3시10분쯤 달서구 송현동 한 여관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21)와 강모(19·경남 사천시)씨가 끌어안고 키스하는 것을 발견하고 "어떻게 된 일인가?"라고 묻자 강씨가 "연애상담을 좀 했다"고 비아냥거리는데 격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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