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톱 가수들이 부산에서 한 무대에 선다. 오는 11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톱 가수들이 출연하는 '제2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 12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상회의의 전야제로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수로는 이효리와 비, 신화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중화권에서는 줄리아드 음대출신으로 중국과 대만, 홍콩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왕리홍, 일본에서는 소니사의 간판 아티스트로 가장 인기높은 여자 가수 중 한명인 나카시마 미카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공연은 각국의 주요 방송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상회의에 맞춰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열리고 각국에 방영됨으로써 부산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리고 드라마의 한류열풍을 대중음악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열렸던 1회 대회에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고, 일본의 하마사키 아유미, 대만의 F4, 홍콩의 리밍 등 7개국 9팀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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