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 미등록으로 인해 예정 모집인원 3천327명 중 80명의 결원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자연과학, 공학, 수학·과학교육, 수의예과, 간호학 등 이공계열 모집단위에서 75명의 결원이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인문사회계열에서 발생한 결원 규모는 5명에 불과했다.
지난 2002학년도 이후 서울대의 수시 및 정시 모집 1차 등록률은 90% 내외로 해마다 100명 전후의 모집인원 결원이 발생하고 있다. 2005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모집 정원은 원래 3천225명이었으나 전년도에 발생한 결원이 이월되면서 모집 예정 인원에 102명이 추가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는 타 대학 등록 상황에 연쇄적으로 악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미등록에 따른 추가 등록을 조기에 마감하기 때문에 매년 상당수의 결원이 생기며, 이를 다음해 모집정원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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