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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5일 통장 급식비를 횡령한 혐의로 김천시 모 동사무소 전 동장 김모(58·사무관)씨와 회계 담당자 등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통장 56명에게 월 1회 1인당 5천 원씩 지급되는 615만 원의 급식비를 인근 식당업주 통장으로 입금시킨 뒤 현금으로 되찾아 직원 회식비로 사용하는 등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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