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대연정 문제를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회담은 정국의 최대 쟁점인 대연정 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어서 두 달여간 이어져온 '연정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회담에선 또 한나라당이 핵심 의제로 제시한 부동산대책 등 민생경제 관련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정책적 합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회담에는 청와대의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 김병준(金秉準) 정책실장, 김만수(金晩洙) 대변인, 한나라당의 맹형규(孟亨奎) 정책위의장, 유승민(劉承旼) 대표 비서실장,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이 각각 배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