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장관기대회
경산중이 제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전국중·고럭비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경산중은 5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대구 평리중을 47대17로 크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산중 최병규는 트라이 2개를 성공시키며 10득점, 팀 공격을 주도했고 허광수는 12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춘계리그와 소년체전에서 우승컵을 안은 경산중은 이로써 2년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앞서 경산중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진도중을 45대7, 준결승에서 성남서중을 53대0으로 대파하는 등 상대 팀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럭비 명문' 대구상원고는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경기 백신고에 14대2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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