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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4일 벌초객 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33·영주시 상망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4일 낮 12시 30분쯤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 도로에 주차돼 있던 전모(37·대구시)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현금 15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경북 북부지역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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