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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윤성)는 2일 5천300만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보관하고 이중 900여만원어치를 판매한 성인용품 판매업자 김모(38)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 대구시 북구 복현동 사무실에 가짜 비아그라 3천정, 시알리스 1천200정을 갖다 놓고 손님들에게 1정당 1만5천원씩에 판매한 혐의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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