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9천197배럴 규모, 2009년부터 본격 생산
국제유가가 70달러선을 넘나드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가 베트남에서 경제성이 높은 유전을 또 다시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다.
석유공사 베트남사무소(소장 김성훈)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타우 해상 15-1 광구의 '수투노'(Su Tu Nau.갈색사자) 구조에서 새로운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베트남 석유가스공사(페트로베트남), 미국의 코코노필립스 등 컨소시엄 공동사업자들과 함께 지난 7월26일부터 탐사정 시추에 착수, 해저 3천372∼4천376m의 기반암층에서 생산성 시험을 실시했다.
이 결과 지난달 31일 오전 6시 하루 평균 9천197배럴의 원유가 산출됐으며, 산출된 원유는 비중이 API 35°인 경질유로 판명됐다고 베트남사무소측은 설명했다. 석유공사가 지난 2001년 이래 15-1 광구에서 네번 째로 발견한 이번 원유층은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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