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부지줄어
대구의 최고층 건물로 관심을 모으는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건물(시행자 해피하제)이 31일 대구시의 교통영향심의를 통과했다.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범어동 주상복합건물(179의 1번지 외 188필지, 지하 8층 지상 55층, 1천504가구)건을 달구벌 대로상 완화차로 설치 등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측이 당초 계획했던 영화관(2천2석·2천900평) 대신 전시관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연면적(10개동→9개동)을 줄이는 바람에 교통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조건부 통과 이유를 밝혔다.
해피하제 측이 영남호텔주차장, 유한양행 부지 등의 매입에 실패, 당초 계획 부지 1만3천550평, 연면적 15만8천399평에 비해 각각 1천468평, 4천497평이 줄어들었다. 시는 사업승인 과정에서 용적률 등을 고려, 층수를 깎을 것으로 알려져 최종적으로 몇 층이 될지는 미지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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