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제조업체들의 4/4분기 경기 전망이 전국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대구경북지역의 신용보증 이용업체 174개 사를 포함해 전국 1천7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전망 BSI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 업체들은 기준치(100)에 못 미치는 81을 나타내 전국 13개 시·도 중 전남, 제주와 함께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설비투자 부문이 3분기 대비 109에서 91로 떨어져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주었다. 또 가동률은 100에서 91, 판매동향은 100에서 91, 고용사정은 95에서 93, 자금사정도 104에서 91로 모두 떨어졌다. 3분기 BSI 실적치도 대구지역은 91을 기록해 2분기 99보다 하락했다.
국내 전체적으로 4분기 경기전망 BSI는 3분기 전망치 103보다 낮은 94로 나타났고, 3분기 실적치도 98로 2분기 실적치인 108보다 하락하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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