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춘추·서가에서 9,10월 필진>

입력 2005-09-01 08:32:38

태양의 계절이 서서히 물러나고 이제 결실의 계절입니다. 24절기상 9월에는 백로(白露·7일)와 추분(秋分·23일)이 끼어 있습니다. 추분점에 이르러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고 논밭의 곡식들이 여물어 간다고 합니다. 18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영어권에서는 9월을 september라고 합니다. 라틴어에서 'septem'은 일곱(7)을 의미하기 때문에 고대 로마력에서는 september는 '7월'이었습니다. 로마력에는 춘분일, 즉 봄을 한해의 처음으로 잡았으니까 March가 첫 번째 달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시저에 의해 January가 1월로 정해지면서 september가 9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2005년 한 해도 넉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9, 10월 두 달간 '매일춘추'와 '서가에서'를 맡을 필자들을 소개합니다.

◇이택운

△영남대 건축공학과, 동 대학원 졸 △경희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졸(공학박사) △현 영남이공대 건축과 교수

◇이두희

△동국대 미술학과 졸 △부산대 교육대학원 졸 △현 경주 아트선재미술관 학예연구원, 동국대 미술학과 강사

◇김동학

△영남대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 △독일 드레스덴 음대 졸 △현 영남대·인제대 강사

◇김재만

△대구대 불어불문과 졸 △2003년 대구연극제 우수연기상 수상 △현 극작가, 전국연극인협의회 사무국장

◇박상훈

△㈜청구 홍보차장 역임 △현 도서출판 맑은책 주간, 소설가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