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원작의 요리 만화 '식객'이 드라마로 만들어져 내년 상반기 지상파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제작사인 J.S픽쳐스는 31일 "최근 만화 '식객'의 드라마 판권을 구입해 제작 기획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직 작가와 연출 등 구체적인 스태프는 구성되지 않았다.
'식객'은 국내 만화계에서 본격적인 요리 만화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 '미스터 초밥왕', '맛의 달인' 등이 출간돼 큰 인기를 모았다.
J.S픽쳐스측은 "단순히 요리와 음식을 소재로 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정통 한국요리 드라마로 제작한다. 드라마에서 한국 음식이 자세히 소개된다면 음식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픽쳐스는 드라마 '피아노', '라이벌', '형수님은 열아홉',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을 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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