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강대학 소수정예 엘리트교육 주목

입력 2005-08-31 10:12:16

"엘리트를 뽑아 모든 재학생에게 수업료 무료, 기숙사 제공, 어학연수 보내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대한불교 천태종이 2003년 개교한 금강대학(충남 논산)이 엄격한 신입생 선발, 개인지도 방식의 엘리트 '소수 정예교육'으로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강대는 전공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수능 2등급 이내의 엄격한 학생선발로 엘리트 교육을 시행한다. 이와함께 종교단체 추천자, 사회봉사자, 선·효행자, 국제화리더십 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외국어 특기자, 전년도 수능 우수자 등 전공분야별 특기를 가진 학생은 수시모집을 통해서도 선발한다.

금강대는 모든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2학년부터도 일정성적 이상이면 인원 제한없이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각종 분야의 특기 학생과 입학성적 우수자는 물론 일정 성적을 유지할 경우 매월 장학금 및 도서구입비를 지급하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 무료 제공, 해와 어학연수 경비를 지원한다.

금강대 진충달 대외협력처장은 "입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고 현대식 기숙사 무료 제공, 문화생활 및 어학연수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며 "불교·복지학부의 불교학 전공과 사회복지학 전공, 통상·행정학부의 통상통역(영어, 중어, 일어) 전공과 행정학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고 밝혔다.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수시 2차로 입학생을 모집한다. 문의 www.ggu.ac.kr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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