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동막골' 최고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감독 박광현)이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4일 개봉된 '웰컴 투 동막골'은 이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개봉 이후 지난 주말까지 25일 동안 동원한 관객은 전국 550만8천748명이었다.
27일 '말아톤'(518만 명)의 올해 흥행 기록을 넘어선 이 영화의 스크린 수는 현재 전국 341개를 기록하고 있어 이르면 9월3, 4일 주말 역대 흥행 순위 4위권인 '공동경비구역 JSA'와 '쉬리'(이상 621만 명)도 넘어설 기세다.
한편 '웰컴 투 동막골'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올해 최다 관객 동원을 기념해 9월 1일 첫회에 한해 전국에서 무료 상영회를 마련한다.
'안녕 형아' 뉴 몬트리올 영화제에
○…임태형 감독의 '안녕, 형아'가 9월 18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뉴 몬트리올 영화제(New Montreal Filmfest)에 초청됐다. '안녕, 형아'는 일본영화 '스키다'(이시카와 히로시), '데드 런'(사부)과 중국영화 '형제'(정니안핑) 등 다른 13편의 작품과 함께 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아이리스상(Iris Awards)부문에 초청됐다.
뉴 몬트리올 영화제는 기존의 몬트리올 영화제(집행위원장 세르지 로직)와 갈등을 빚어 온 캐나다 정부의 주도로 창설된 영화제로 첫해를 맞은 올해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은 베를린과 베니스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던 모리츠 데 하델른이 맡는다.
제2회 워싱턴 DC 한국영화제
○…주미 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달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회 워싱턴 DC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문화홍보원이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엔 개막작 류승환 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을 비롯해 13편이 출품된다. 총 13편의 출품 영화 중 대부분이 90년대 이후 젊은 감독이 제작한 것이고 나머지는 '이조여인 잔혹사'(1969)와 '벙어리 삼룡이'(196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등 신상옥 감독의 전성기 작품 3편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거미숲' '알 포인트' '장화홍련'을 포함한 공포영화와 '프락치' '사마리아' 등 독립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 최신 실험영화 등도 소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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