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중국 상하이시 문화교류를 주도할 민간단체인 '대구·상해 사랑모임'이 출범했다. 가칭 대구·상해문화협력모임은 30일 낮 12시 대구시 중구 삼원정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상해 사랑모임'을 공식 발족했다. 이날 창립 모임에는 권정호 대구예총회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교사위원장, 정하영 대구시문화체육관광국장, 홍종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김종협 대구시 문화예술과장, 서종달 대구예총 부회장, 이명희 대구국악협회 회장, 백년욱 대구무용협회 회장, 김팔섭 전 대구건축가협회 회장, 조기수 대구영화협회 회장, 하전건 대구예총 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규약 제정과 함께 회장(권정호), 부회장(김팔섭), 감사(백년욱), 간사(김종협) 등 임원을 선출했으며 구체적인 문화 교류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이사회를 다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원활한 문화교류를 위해 대구 거주 중국인들을 회원으로 영입하고 상해시가 추진중인 '대구사랑모임'(가칭)에 대구 출신 한국인의 참여를 상하이시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2010년 상하이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상하이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돕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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