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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30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로 나모(50·동구 신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씨는 28일 오후 6시쯤 한 횟집에서 만난 조모(44·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조씨를 다음날 새벽 5시쯤 북구 노곡동 야산에 있는 자신의 움막으로 끌고가 12시간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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