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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2시20분쯤 포항시 오천읍 구정리 강변도로에서 장모(24·포항시)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고추밭으로 돌진, 일하던 박모(72·여·포항시 오천읍)씨가 치여 숨졌다. 경찰은 차량 쪽으로 날아오는 돌멩이를 피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냈다고 장씨가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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