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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학교 기숙사와 빈집 등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17·고교2·경산시)군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군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경산시 신교동 모 중·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학생들의 휴대전화와 옷가지 등 200여만 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경산시내 빈집 등지를 돌며 오토바이 등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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