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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가방을 뒤져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34·서구 비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3월 13일 오후 8시쯤 북구 서변동 이모(32)씨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일행 8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김모(31·여)씨가 잠 든 사이 가방을 뒤져 현금, 자기앞수표 등 236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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