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의 슈가 할리우드 유명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슈는 최근 미국판 '올드보이' 연출을 맡게 된 대만출신 감독 저스틴 린으로부터 '차기작에 꼭 캐스팅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다. 영화 '베터 럭 투모로우'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린 감독은 2006년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 판 연출을 앞두고 있다.
린 감독은 오랜 친분이 있는 SM 재팬의 스태프에게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동양인 여배우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고, 슈를 추천받은 것. 린 감독은 슈의 프로필과 사진을 본 뒤 '자신이 기획하고 있는 차기작에 딱이다'라며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미팅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아직 구체적인 영화 내용과 배역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할리우드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으니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S.E.S 해체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슈는 최근 막을 올린 뮤지컬 '뱃보이'의 여주인공 '쉐리' 역에 전격 캐스팅되며 새로운 연예활동에 신호탄을 올렸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뱃보이'는 예매분이 매진되는 등 '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 올 초 일본 5개 도시를 돌며 동명 타이틀의 뮤지컬을 성공리에 치른 슈는 "S.E.S란 꼬리표를 떼고 연기자 슈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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