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선정과정 및 과다한 수수료율 책정문제등으로 특혜시비가 불거진 로또복권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 중수부는 26일 "최근 감사원에서 사건 관련자 3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들어왔다.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보낼지 대검에서 할지를 검토한 결과 중수2과가 맡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수2과에서 이미 로또복권과 관련한 2건의 첩보를 검토하고 있는상황에서 감사원에서 수사의뢰가 들어와 중수2과에 사건을 배당했다. 현재 중수2과가 담당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또복권 사업은 기존 추첨식 종이복권을 발행해오던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산림청, 제주도 등 7개 복권 발행 기관이 온라인연합복권발행협의회를 구성해 추진됐으며 2001년 4월 당시 주택은행(현 국민은행)이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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