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지 올브랜 26일 오픈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초대형 아울렛인 '올브랜(Allbran)'(대표 이선우)이 26일 문을 연다. 올브랜은 4가지 컨셉을 갖춘 아울렛을 표방하고 있다. 먼저 대구에서 유명브랜드를 가장 싸게 파는 아울렛이란 점.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엘레쎄, 캠브리지, 맨스타, 라일앤스코트, 먼싱웨어, 블랙앤화이트, ASK, 마루, 노튼, 잭앤질, 버버리, 쌈지 등 유명브랜드 1년차 이월상품을 연중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달 정기적인 이벤트로 고정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1개 층 면적이 2천800평에 이르는 등 월드컵경기장에 버금가는 대형 매장을 갖춘 점도 올브랜이 내세우는 강점. 동시에 1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대구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이란 점도 올브랜은 중요한 컨셉으로 꼽고 있다.
올브랜은 백화점 못지않은 매장 구성과 서비스로 새로운 개념인 '백화점식 아울렛몰'로 운영할 방침. 임동학 점장은 "직원의 90% 이상이 백화점 근무가 있는 경력자들로, 기존의 아울렛과는 완벽한 차별화를 통해 제대로 된 아울렛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올브랜은 1층에 여성 및 잡화 70여 개 점포, 2층엔 남성·스포츠·아동 브랜드 40여 개 점포 등 모두 130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1층 여성의류·잡화 매장에는 영캐주얼을 비롯해 캐릭터 캐주얼, 트래디셔널 캐주얼, 진캐주얼, 이지 캐주얼, 여성정장, 란제리, 화장품, 제화, 핸드백, 액세서리가 입점하고 2층에는 스포츠, 아웃도어, 등산, 골프, 남성정장, 남성캐주얼, 셔츠, 넥타이, 유아, 아동, 완구, 문구류 등의 매장이 들어선다. 3층과 4층에는 영화관과 편의시설, 놀이매장이 들어서 고객들은 건물 내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올브랜은 오픈기념 이벤트로 25일 오후 6시부터 인기가수 초청공연, 불꽃쇼, 레이저쇼, 밸리댄스 공연을 펼치며 27일에는 현빈 팬사인회, 28일 SG 워너비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오픈 당일 무료 증정권 지참 고객 2천 명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삼성 지펠냉장고, LG 드럼세탁기, 디지털카메라, 목욕용품 세트, 투명 체중계, 키친세트 등 100% 당첨 경품행사,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삼성카드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지급 등 오픈행사를 갖는다. 053)601-3000.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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