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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30분쯤 수성구 시지동 전모(49)씨의 슈퍼마켙에 침입, 담배와 현금 등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로 박모(4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씨는 경보음을 듣고 달려온 가게 주인 전씨와 아들(25)을 때리는 등 몸싸움끝에 붙잡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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