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구경제살리기' 현장방문

입력 2005-08-24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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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마다 요구 '봇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안택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출신 국회의원과 지역 상공인 등 40여명은 24일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구경제살리기 현장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상공인들은 섬유, 자동차부품, 건설, 금융, 제약업 등과 관련해 다양한 요구를 쏟아냈다.

자동차부품업계는 △메카트로닉스 및 금형기술센터 건립 조속 추진 △철강소재 가격 인상에 따른 정부 보전 등을 요청했고, 섬유업계는 △화학섬유(화섬) 원사업체 신소재 개발 지원 △섬유업체 벙커C유 가격 인상에 따른 보전 △섬유지원특별법 제정 등을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또 성서단지관리공단과 건설업계 등은 △그린벨트 일부 해제 등을 통한 공공택지 확보 △구마고속도로 옥포~남대구 구간 및 남대구 IC 입체교차로 조기 완공 △KTX 지상화에 따른 철로변 정비사업 △지역발주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참여확대 △대구 도심과 달성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건설 등을 건의했다.

지역 연구기관 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어 및 미래형자동차 사업 유치 △산·학·연 연계를 위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지원센터 건립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빌딩 건립 등을 제안했다. 또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추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확장 △대구은행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하향조정 △한전의 전력요금 피크제 재고 등 의견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중 화성산업(주) 회장, 이상배 대구은행 수석 부행장, 김성국 평화발레오 부사장, 장용현 대원기계 대표, 안도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윤성광 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최태용 한국패션센터 이사장, 석정달 명진섬유 대표,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신동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남명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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