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4일 오후 사적 제246호인 경주 나정에 대한 발굴조사 발표에서 신라 초기의 박혁거세와 연관 가능성이 높은 팔각건물지 하부의 우물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굴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7기와 초기철기시대 수혈유구 1기, 삼국시대 수혈유구 6기를 비롯, 토기류와 기와류 등의 유물도 나왔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팔각건물지는 신라 건축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문화재청은 보고 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