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중선거구제 시행과 관련, 경북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은 23일 김천에서 의장협의회를 갖고 개정법률안 폐지에 대한 전국 1천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북지역 시·군 의회들이 잇따라 정당공천제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이날 열린 의장협의회에서는 24일 춘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에 이 같은 경북 기초의원들의 반대의사를 전달하고 관련법 폐지를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김정국 경북도 의장협의회 회장은 "이번에 개정한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 발전과 자율성을 크게 저해할 뿐 아니라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구속시키려는 의미가 담긴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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