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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30분쯤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 신곡천에서 이 마을에 사는 배모(7)군이 형(9)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찰은 모 건설업체가 사고현장 인근에 다리공사를 하면서 물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파놓은 도랑 때문에 물살이 빨라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건설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중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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