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대구시내 담배판매점, 슈퍼마켓 등을 돌며 담배, 금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이모(42.수성구 수성4가)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 7일 새벽 3시쯤 수성구 파동 오모(여.55)씨의 슈퍼마켓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담배 150보루, 현금·버스토큰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털어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27차례에 걸쳐 1억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모두 3천 보루의 담배를 훔쳐 절반 가까운 가격에 판매상에게 넘겨왔다는 것.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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