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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20분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에서 등반하던 박모(51·부산시 동구 수정동)씨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대원들에 의해 이송됐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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