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서양화 다양한 공감'전이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지앙갤러리에서 열린다. 출품작가는 문정태·손성국·장일원·정병현·최린이씨 등 5명. 문정태(33)씨는 축음기, 트럼펫, 바이올린 등 섬세한 붓터치로 그려낸 정물과 물고기를 화면에 중첩시킨 유화작품들을 선보이고, 단순한 화면에 인물이나 동물을 배치시켜 주제를 부각시키는 손성국(31)씨는 '매일신문' 연작과 '아버지의 뒷모습' 등을 출품한다.
또 공간의 집적에 관한 작품을 선보이는 장일원(37)씨와 보자기를 극사실주의로 표현한 정병현(34)씨, 화면의 시각적 효과를 위해 색채와 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 갈등의 이미지를 표현한 최린이(33)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작가 노중기씨는 "열정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양화의 다양한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794-1334.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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