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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17일 강아지를 괴롭힌다고 항의하는 사람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이모(22·창포동)씨를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1시10분쯤 창포동 ㅈ아파트 앞에서 후배 김모(21)씨가 자신의 강아지에게 빈 캔을 던진데 대해 항의하던 김모(51)씨를 "건방지다"며 주먹으로 때린 혐의.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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