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열풍 한국관객 덕분
황우석 박사 열풍에 따른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복제 인간을 다룬 영화 '아일랜드'가 지난 주말 세계 최대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고 미국의 연예 일간지인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아일랜드'가 지난 주말 세계 33개 국 4천200여 개 상영관에서 1천390만 달러의 흥행 실적을 거둬 경쟁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눌렀다.
이 영화는 지난 주말 개봉된 영국에서 26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둔 것을 비롯해 △멕시코 191만 달러 △ 러시아 120만 달러 △아르헨티나 19만8천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는 미국에서 지난 4주간 겨우 3천410만 달러로 저조했던 반면 해외에서는 6천3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특히 한국에서 '특출나게도' 1천900만 달러를, 일본에서 940만 달러를 거둬들였으며 두 나라에서의 흥행 실적이 전체 해외 흥행 수입의 43%를 차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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