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날(홈CGV 17일 0시30분)=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아놀드 슈워제네거·토니 골드윈 주연(2000년작). 캘리포니아의 주지사가 된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해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SF액션영화. 6번째 날이란 성경 창세기에서 인간이 창조된 날을 말하며 주인공의 이름도 '아담'이다. 복제인간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남자가 인간복제 회사의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다. 미래형 전투헬기 조종사인 아담은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온 가장이다. 생일을 맞은 아담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에 부풀어 귀가하지만,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집에 먼저 와 있다.
⊙제국의 종말, 제국의 최후 2부(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 16일 밤 10시)= 원자 폭탄 투하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시민과 병사들에게서 직접 당시 상황을 전해 듣는다. 자폭 실패로 살아남은 가미가제 조종사도 만나본다. 1944년 7월 미국의 마리아나 제도 점령부터 1945년 8월 히로히토 일왕의 항복 선언 방송까지 그 숙명적 1년을 추적한다.
⊙본 콜렉터(MBC 무비즈 16일 밤 9시)= 필립 노이스 감독, 덴젤 워싱턴·안젤리나 졸리·마이클 루커 주연(1999년작). 연쇄살인사건의 잔혹한 살인범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영화. 총상으로 신체장애를 입은 법의학 전문 형사 링컨 라임 역에 덴젤 워싱턴이 젊은 백인 여 경관 아멜리아 도나위 역에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돋보인다. 링컨은 자신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아멜리아와 콤비를 이뤄 범인을 추적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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