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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16일 애인이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수차례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4개월 전부터 만났던 김모(26.여)씨가 최근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15일 오후 2시30분쯤 남구 대명동 김씨의 빌라에 찾아가 주먹과 발로 얼굴을 때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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