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정책 당국자들이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한 가운데 그동안 걸림돌로 지목되던 설비투자가 올해 늘어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기업은행 산하 기은경제연구소는 12일 '2005년 중소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조사'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5년에 설비투자를 이미 했거나 앞으로 할 예정인 중소기업이 조사대상 기업의 42.6%로 지난해의 40.1%에 비해 2.5%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혔다.기은경제연구소의 이번 조사 결과는 바닥 경기를 대변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투자대상별로는 기계장치가 4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건축물 27.1%, 공장용지 15.2% 순이었다. 복수의 응답이 가능한 설비투자 목적란에선 61.2%의 중소기업이 노후 설비를 교체하거나 보수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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