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마(산약) 산지며 산약 특구로 지정된 유명세를 활용한 안동 '마 돼지'가 브랜드로 개발돼 출시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차별화를 통한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산물인 마 부산물로 사육한 '마 돼지'를 브랜드화 하기로 하고 지난 3월 건국대학에 의뢰했던 용역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안동봉화축협과 양돈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 축산경영학과 박근규 교수는 중간 연구결과 마 부산물을 먹인 돼지는 일반돼지 보다 체중이 무겁고 육질이 쫄깃하며 풍미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연말까지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양돈농가에 연간 '마 돼지' 5만두를 생산 10억 원의 추가 소득을 올리는 한편 일반 마 제품과의 연계 홍보도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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