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수성구지부는 오는 17일 오후 2~5시 수성구청 지하 회의실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전'을 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도서 교환전은 읽고 난 책을 이웃과 바꿔 봄으로써 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
행사 당일에는 우량도서, 아동·청소년도서, 일반도서 등 5천여 권을 확보, 도서 발간연도, 보존상태, 양서기준 등을 기준으로 A, B 등급으로 구분해 참가 주민들이 가져온 책과 같은 등급의 도서로 교환해 준다. 1인당 교환분량은 단행본 5권, 전집 10권 이내다.
새마을문고 배창순 수성구지부회장은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많아 올 해는 여름방학 중에 개최하게 됐다"며 "도서 재활용으로 근검절약과 독서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053)666-3196.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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