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남자축구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축구경기에서 한국이 브라질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터키 이즈미르의 할카피나르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남자축구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에 2골을 내줘 1대2로 졌다.
한국은 전반 2분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서동현이 헤딩슛을 성공시켜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7분 백승민이 상대 선수 뒤에서 발을 올리다 퇴장당한 뒤 급격하게 경기는 브라질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후반 18분 문전 혼전 중 가브리엘 바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직전 레오나르도 데 아브레우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염기훈의 중거리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패를 기록한 한국은 12일 모로코, 15일 홈팀 터키와 경기를 벌인다.
(이즈미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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