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기상도]박수칠 때 떠나라

입력 2005-08-10 14:39:48

검사와 용의자 불꽃튀는 혈전

박수칠 때 떠나라

감독:장진

 출연:차승원(최연기), 신하균(김영훈)

 ☞카피라이터 살인사건이 터지는데,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사 과정을 중계하기로 한다. 방송 스튜디오에선 패널과 전문가와

방청객들이 토론을 벌이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최연기 검사와 용의자 김영훈간의 불꽃 튀는 혈전이 펼쳐진다.

 재주꾼

장진과 프로연기자 차승원의 앙상블은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농익은 차승원의 연기엔 박수를 짝짝짝!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는 없고 모두가 메인 디쉬뿐.

뺀질이 형사의 '순직 프로젝트'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감독:이영은

 출연:이범수(이대로), 손현주(강형사), 최성국(차형사) 강성연(영숙) 변주연(이현지) ☞대한민국 최고의 불량형사 이대로. 마약사범 검거 중에 별안간 쓰러져 동료들의 눈총 속에 병원 신세를 졌다가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의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홀로 남을 딸 현지를 생각하며 거액의 보험을 들고 순직을 가장한 자살 프로젝트를 감행한다. 이범수표 코믹 연기가 여전히 살아 있다. 딸을 위한 아버지의 살신성인 부성애에선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상상은 발랄했지만 관객 전달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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